今天讨论的话题是网上购物,韩国有哪些著名购物网站呢?两位主持人经常在网上买些什么呢?
경은: 안녕하세요. 현우 씨.
현우: 안녕하세요. 경은 씨. 경은 씨.
경은: 네.
현우: 지금 차고 있는 목걸이 어디에서 샀어요?
경은: 모르겠어요.
현우: 기억 안 나요?
경은: 기억 안 나요. 선물 받은 것 같은데.
현우: 그래요?
경은: 네.
현우: 그럼 평소에는 그런 것 살 때 어디에서 사요?
경은: 저요? 홍대 같은 데 자주 가요.
현우: 그러면 인터넷으로 물건 살 때는 없어요?
경은: 저는 특히 옷 같은 거는 인터넷으로 못 사요.
현우: 네.
경은: 근데 보통 여자들은 특히 한국 여자들은 인터넷 쇼핑 정말 잘 하거든요.
현우: 그런데. 제가 이렇게 이 목걸이를 어디에서 샀냐고 지금 물어보는 이유는 요즘에 굉장히 유행하고 있는 사이트들이 있어요.
경은: 맞아요.
현우: 그 사이트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인데요.
경은: 네. 좋아요.
현우: 경은 씨는 그 “소셜 커머스”?
경은: 네. “소셜 커머스”.
현우: “소셜 커머스”라는 말 들어보셨어요?
경은: 들어봤죠. 그게 나오자마자 이 메일 등록하고 바로 문자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요. 그리고 한 번 사 봤어요.
현우: 한 번 사 봤어요?
경은: 네. 한 번 사 봤는데, 모르겠어요. 저는 솔직히 한 번 쓰고 그 다음부터 이용하지는 않아요.
현우: 그런 “소셜 커머스” 사이트들이 굉장히 한국에 많이 생겼는데.
경은: 갑자기 많이 생겼죠.
현우: 그렇죠. 경쟁을 하듯이 많이 생겨났는데, 사실 다른 나라에도 그렇게 많은지는 모르겠어요. 다른 나라에도 있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한국처럼 많은지는 모르겠어요. 한국은 정말 많아요.
경은: 정말 많아요.
현우: 그래서 그렇게 많은 사이트들에서 그날 뭐를 싸게 파는지 다 한 곳에 모아 주는 사이트들도 있고.
경은: 그래요?
현우: 그런 사이트를 만들어 주는 서비스들도 있어요.
경은: 그거는 몰랐어요. 현우 씨는 그런 사이트를 이용해 본 적이 있어요?
현우: 저는 없고 주변에 쓰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, 글쎄요 그 사이트들에서는 굉장히 상품이 많이 등록이 되는데, 매일 매일 뭔가를 사는 사람들은 못 봤어요.
경은: 맞아요.
현우: 보고 있다가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사는데, 그런 사이트 중에 미국에서는 “GroupOn” 이라는 게 있죠. “GroupOn” 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한국에는 어떤 사이트가 있어요?
경은: 저는 “쿠팡” 알고요, “헬로디씨”, ““티켓몬스터”” 이렇게만 알아요.
현우: 제일 먼저 생긴 게?
경은: “티켓몬스터”.
현우: “티켓몬스터”이고, 요즘 제일 유명한 곳이
경은: “쿠팡(쿠팡)” 이죠.
현우: 그리고 원어데이. 그 다음에 wemakeprice.com 도 있고, 굉장히 많더라고요.
경은: 여자들만을 위한 사이트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.
현우: 진짜요?
경은: 네.
현우: 그런데 그런 사이트들을 저는 잘 안 좋아하는데, 경은 씨는 어때요?
경은: 저는 처음에는 “어, 이거는 대박이다. 너무 좋다.” 그래서 문자까지 다 등록하고, 원래 보통 다른 웹사이트에서는 절대 제 전화번호를 입력하지 않아요. 스팸 전화가 많이 오잖아요, 근데 이번에는 제 진짜 번호를 등록해서 매일매일 그런 문자를 받아보고 싶었던 거죠. 근데 사실 매일매일 문자가 오는 걸 볼 때마다 필요가 없는데 사고 싶어지는 거예요. 정말 필요 없는데 사고 싶어지기도 하고 “굳이 이런 걸 왜 하나?” 이런 생각도 되게 많이 들고 그래서 이제는
싫어해요.
현우: 보면 가끔씩 평소에 사고 싶었는데 비싸서 안 샀던 것들이 굉장히 싸게 나올 때가 있어요. 그리고 평소에 가고 싶었던 식당인데 싸게 나와서 또 티켓을 구매해서 나중에 갈 때도 있어요.
경은: 그럴 때는 참 좋죠.
현우: 정말 좋은 것 같아요. 그런데 가끔씩 보면 필요 없는데 그냥 싸니까 살 때도 있는 것 같고.
경은: 제가 생각할 때는 정말 충동구매 하게끔 만드는 것 같아요.
현우: 맞아요. 그리고 하루 딱 24시간 동안만 팔잖아요.
경은: 네.
현우: 그래서 사람들이 24시간이 지나면 더 비싸게 사야 된다는 생각에 그리고 혹시 내일 갑자기
사고 싶을지도 모르니까 오늘 사 두는 것 같아요.
경은: 사실 필요가 없는 물건인데 그렇게 먹고 싶은 것도 아닌데, 꼭 이렇게 오늘 하루만 딱 한정적으로 판매를 하니까. “사 둘까?” 이런 생각 굉장히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.
현우: 그렇게 물건을 사면 당장은 내일 써야 되는 건 아니고, 3개월 정도 시간이 있잖아요. 3개월 안에 가면 되는 거고, 한 달 안에 사면 되는 거고, 한 달 안에 가면 되는 건데, 그런 건 좋은 것 같고, 컨셉 자체도 재미있어요.
경은: 네. 재미있긴 해요.
현우: 그런데 문제는 그런 사이트들이 “한국에는 너무 많아서, 너무 많아서 원래 쇼핑이라는 거의 개념이 좀 약해지지 않나.”라는 생각이 들고, 원래 사고 싶은 게 있어서 그 물건의 제대로 된 원래 가격이 있는데, “어디 GroupOn 비슷한 사이트에서 안 나오나?” 하고 기다리게 되는 것 같아요.
경은: 좀 제대로 된 물건이 아닌데도 싸니까 그리고 딱 오늘 밖에 안 되니까 충동구매해서 딱 사 버리면 나중에 제가 알기로는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. 그 물건이 제대로 된 물건이 아니어서 환불한 경우도 있다고 얘기 들었어요.
현우: 환불도 가능해요?
경은: 원래는 가능하지 않은 제품이에요, 그런데 너무 심하게 잘못된 제품이었나 봐요, 그래서 그 제품은 환불해 줬다고 하더라고요.
현우: 그건 다행이네요.
경은: 다행인 것 같아요.
현우: 그래서 저는 이용하지 않지만, 한국에 이런 “소셜 커머스” 사이트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니까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, 눈에 자주 뜨이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 궁금해요.
경은: 여러분 이런 사이트, 여러분의 나라에 있는지, 그리고 있다면 사용해 봤는지 저희한테 이야기해주세요.
현우: 네. GeoupOn, 또는 한국으로 따지면 “티켓몬스터”, “쿠팡”, “위메이크프라이스”가 한국의 이런 사이트가 여러분의 나라에도 있으면 어떤 사이트가 있는지, 여러분의 주변에서 쓰는 사람이 많이 있는지, 코멘트로 알려주세요.
경은: 혹시 저희 때문에 그런 거 찾아보다가, 중독되면 어떡하죠?
현우: 괜찮아요. 좋은 물건 많이 찾으면 되니까. 그럼 저희는 여러분의 코멘트를 또
TalkToMeInKorean.com 사이트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.
경은: 네. 여러분 이야기 많이 해 주세요.
현우: 안녕히 계세요.
경은: 안녕히 계세요.